MLB 2020 포스트시즌 방식 가을야구 참가팀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2020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올해는 모든 것에서 평범한 것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을 앞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MLB 메이저리그도 60경기로 무관중 단축시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듯 짧은 정규시즌이 마무리 되어가 있어서 가을야구는 어떤 방식으로 치뤄질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규시즌은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각 지구별 팀간 경기만 했습니다. 예를들어 동부지구에 속한 토론토는 같은 리그인 아메리칸리그 팀과 40경기를 하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들과 20경기를 합니다.

정규시즌은 100경기 정도 줄였지만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팀은 평상시 10팀에서 16팀으로 늘어 났습니다.

평상시 운영방식은 각리그에서 5팀이 진출했었다. 지구별 1위팀과 승률 높은 2위 2개팀이 단판승부를 벌여 디비전 시리즈 5전3승제에 참가하는 방식이었다.

올해는 많은 것이 변했 습니다. 하나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포스트시즌 참가팀이 기존 10팀에서 16팀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메리칸리그 8팀 + 내셔널리그 8팀

각리그 지구별 1위 3팀과 + 2위 3팀 그리고 승률이 높은 2팀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시즌 배정을 1번부터 8번까지 하여 아래의 표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합니다.

각지구 1위팀이 1~3번 시드를 받고, 2위팀이 4~6번시드, 그리고 와일드 카드 2팀 7,8번 시드입니다. 이렇게 하여 1번vs8번, 2번vs7번, 3번vs6번, 4번vs5번 시드가 3전2승제 경기를 진행 합니다.

여기에서 홈앤어웨이는 없고 시드가 높은팀 홈에서 3경기 모두 치룹니다.

홈경기장 선택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와일드 시리즈 : 3전2승 / 시드 높은팀 홈에서 3경기 모두 진행.

●디비전 시리즈 : 5전3승 / 1,2경기 시드 높은팀 홈 → 3,4경기 시드 낮은 팀홈 → 5경기 시드 높은팀 홈

●챔피언쉽 시리즈 : 7전4승 / 1,2경기 시드 높은팀 홈 → 3,4,5경기 시드 낮은 팀홈 → 6,7경기 시드 높은팀 홈

●월드 시리즈 : 7전4승 / 1,2경기 승률 높은팀 홈 → 3,4,5경기 승률 낮은 팀홈 → 6,7경기 승률 높은팀 홈

짧은 정규시즌으로 아쉬운 야구 팬들을 달래기 위해 정규시즌 경기수를 늘린듯 합니다. 평소에 없었던 와일드 시리즈를 만들어 좀더 긴 가을야구를 볼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정규시즌이 남아 있지만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그리고 템파베이 최지만은 가을야구에서 볼수 있겠네요.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양키스와 2위를 경쟁하고 있으며 승률도 높은 편이어서 진출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는 2위를 하고 있으며, 템파베이는 게임차가 큰 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텍사스는 지구 꼴지로 올해도 가을야구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