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기록정리. MLB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기록정리. MLB  

MLB 투수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은 사이영상입니다. CY YOUNG AWARD는 1956년 돈뉴컴(브루클린 다저스)선수가 처음 받으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사이영상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데 1956년~1966까지는 양대리그 통합으로 수상했지만 1967년 부터는 양대리그에서 각각 주어집니다.

내셔닐리그 National League

2000년 이후 MLB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를 입니다. 2회이상 수상한 선수들 랜드존스, 팀린스컴, 클레이튼 커쇼, 맥스슈어져는 모두 위대한 투수들 입니다. 

이번시즌 류현진 선수의 사이영상 수상에 모두가 기대가 큽니다. 현재 정도의 성정만 유지할 수 있다면 경쟁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류현진 선수의 방어율 ERA 1.53  11승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수로는 스트라스버그 선수가 14승으로 선두이기 때문에 류현진 선수가 승수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현재의 역대급 방어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입니다.

그러면 방어율로 사이영상을 도전해야 하는데 2000년 이후 사이영상 수상자들 중에 마무리투수로 최저 ERA는 1.2를 기록했던 에릭가니에 선수가 있네요. 선발투수중에는 ERA 1.7을 기록했던 제이콥 디그롬 선수가 있습니다.

3번이나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LAD 팀동료 클레이튼 커쇼는 20승이상에 1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던 시즌들 이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했던 커쇼 입니다.

랜디존슨도 3번 사이영상을 수상했는데 20승 이상에 2점대 방어율 이지만 저때는 약물의 시대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타자들을 제압한 랜디존스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

아메리칸 리그 American League

2000년 이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리스트 입니다. 2회이상 수상한 선수는 요한산타나, 코리 클루버가 보입니다.

이번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후보로 강력히 뽑히는 선수가 저스틴벌랜더 인데 2011년이 한번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들 중에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누구 일까요?  바로 로저클레멘스(7회) 입니다. 그리고 역대 2위는 랜디존슨(5회), 공동3위 스티브칼런(4회), 그렉 매덕스(4회) 입니다.

7회 : 로저클레멘스 : 1986, 1987, 1991, 1997, 1998, 2001, 2004

5회 : 랜드존슨 : 1995, 1999, 2000, 2001, 2002

4회 : 스티브칼턴 : 1972, 1977, 1980, 1982

4회 : 그렉매덕스 : 1992, 1993, 1994, 1995

※클레멘스는 기록상 가장 위대한 투수중 하나로 꼽히지만 약물 의혹 때문에 명예의 전당 입성을 허락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엄청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사이영상을 받게 된다면, MLB역사에 다시 없을 한국인 선수 사이영선수가 될 것입니다. 스타는 기회가 왔을때 잡는 것이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