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수수료인하 폭과 쟁점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를 인하 하기로 했다.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들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의 기사가 대부분이고 소비자가 손해다 카드사가 손해다 등의 뉴스가 다음을 차지 한다.



손해를 보면 득을 보는 쪽도 있지 않겠는가.



한국마트협회 등에서 '대통령님 고맙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건것을 보면 득보는 쪽은 명확해 보인다. 매출규모가 크던 작던 장사하는 모든 분들이 환영하는 조치일 것이다.



그럼 카드 수수료인하는 얼마나 되는 것인가?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구간은 연매출 5억~10억원이다.

(체크카드 수수료는 1.56% -> 1.1%로 인하)

이 구간이 생김으로 인해서 장사하는 분들 거의 대부분 포함될 것이다. 


기존에는 연매출 3억원 이하나 5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정책이 나와 대상폭이 좁았었다면

이번 정책의 대상은 장사하는 거의 모두를 포함한다.



언제부터 인하되나?


2019년 1월말 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아직 세부적인 최종안까지 확정된 것은 아닌 듯하다.




그럼 손해보는 쪽은?


장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지만 이로인해 손해를 봐야하는 반대쪽은 이제부터 투쟁이 시작될 것이다.



지난해 카드사 전체 연간 순이익이 1조2천억원 정도 였는데. 이번 수수료 인하로 절감되는 금액이 1조4천억원 이라고 정부가 밝혔다.


그럼? 카드사는 어떻게 먹고 살라고?

카드사들의 비용절감이 시작될 것이다. 인력감축, 마케팅비용 축소, 할인혜택 축소 등등




이제는 신용카드도 변화와 생존의 시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카드사가 쉽게 돈을 벌어온 것은 사실이다.

현금사용 비율이 거의 없어진 요즘 신용카드조차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가 자기돈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방법만 생긴다면 꼭 신용카드만이 대안은 아니다.



편리한 현금사용 기술은 개발되고 있지만 기존에 투자되어 있는 신용카드 망과 기계들... 이것들이 발목을 잡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소비자 쪽에서 보면 카드혜택이 줄어들어 손해로 여겨지겠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카드사가 땅파서 공짜 혜택을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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