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FA 연봉계약 7년 2억4,500만달러~

스트라스버그 FA 연봉계약 7년 2억4,500만 달러~

2019시즌 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워싱턴 내셔널즈다.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FA가된 선수들의 대박 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천조국 미국의 스케일이 보이는 진정한 돈잔치 입니다.

오늘 소개할 선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FA계약 내용과 지금까지의 성적을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Stephen Strasburg

스트라스버그는 1988년 7월20일생으로 올해 31살 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1987년생이니까 한살 어리네요. 우투우타 선수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만 메이저리그 선수경력을 쌓아가기 있는데 요즘 보기드문 원팀 커리어 선수 입니다.

스트라스버그 FA계약

워싱턴 팀과 스트라스버그는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번에 7년이라는 FA계약이 체결된것 같습니다. 최근 MLB의 모든 구단들이 장기 계약을 꺼려하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선수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잘 알지 못한다면 7년 계약은 하지 않습니다.

ㆍ7년(2020년~2026년) : 2억4,500만 달러 (약2,900억원)

특이한 점은 장기FA계약을 체결하면 초기에는 적은 연봉을 받다가 계약말기로 가면서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인데 스트라스버그는 매년 3500만달러씩 7년동안 똑같이 받는 것으로 계약 했습니다. 그만큼 구단이 믿는다는 것이겠죠.

스트라스버그는 2009년 1라운드 1번픽으로 샌디에이고에 뽑혀서 바로 워싱턴으로 드래프트 되어 지금까지 MLB 9년차가 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장기 FA계약을 체결했다. 데뷔후 4년차 동안에는 기본연봉+을 받았고 2014시즌 부터는 1년씩 계약을 연장해 오고 있었다.

스트라스버그 역대 성적

선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통계를 투구이닝과 방어율이라고 생각 합니다. 현대 야구에서 선발이 최소한 6이상을 꾸준히 소화해 주면서 방어율이 3점대를 기록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다.

ㆍ투구이닝 : 1438.7이닝

ㆍ통상방어율 : 3.17

역대 성적 통계를 보면 워싱턴 한팀에서만 뛰면서 관리를 잘 받아온것 같습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듯 하네요.

2019시즌에만 200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최근 4년(2015~2018) 동안아네는 150이닝도 잘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제 7년 계약을 했으니 앞으로도 관리를 잘 받아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투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MLB 연봉 순위

오늘 현재 스트라스버그의 연봉은 MLB 전체(투수&타자)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연봉 순위를 기준으로 총 계약금 / 계약기간 / 소속팀 / FA종료 나이 / 평균연봉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1위 마이크 트라웃 : 12년 (2019~2030) ㆍLAA

 ㆍ총금액 4억2,650만달러 (38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554만 달러 

◇ 2위 맥스 슈어져 : 7년 (2015~2021) ㆍ워싱턴

 ㆍ총금액 2억1,000만달러 (36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000만 달러 

◇ 3위 놀란 아레나도 : 8년 (2019~2026) ㆍ콜로라도

 ㆍ총금액 2억6,000만달러 (35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250만 달러 

◇ 3위 잭 그레인키 : 6년 (2016~2021) ㆍ애니조나→콜로라도

 ㆍ총금액 2억 650만달러 (37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441만 달러 

◇ 3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7년 (2020~2026) ㆍ워싱턴

 ㆍ총금액 2억4,500만달러 (37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500만 달러 

◇ 6위 저스틴 벌랜더 : 2년 (2020~2021) ㆍ휴스턴

 ㆍ총금액 6,600만달러 (38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300만 달러 

◇ 7위 데이빗 프라이스 : 7년 (2026~2022) ㆍ보스턴 레드삭스

 ㆍ총금액 2억1,700만달러 (36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100만 달러 

◇ 7위 매니 마차도 : 10년 (2019~2028) ㆍ샌디에이고

 ㆍ총금액 3억달러 (35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000만 달러 

그런데 어제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면서 1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게릿콜과 뉴욕양키스와의 계약 입니다. 이미 최고액 계약이 예상되었던 선수로 1990년생으로 아직 28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 입니다.

◇ 1위 게릿 콜 : 9년 (2020~2028) ㆍ뉴욕 양키스

 ㆍ총금액 3억2,400만달러 (37세 계약종료)

 ㆍ년평균 연봉 : 3,600만 달러 

진정한 돈찬치 중인 MLB FA 계약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류현진은 얼마의 평가를 받아서 FA계약을 어느팀과 체결할까 입니다.

류현진의 FA계약 소식은 언제 들어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