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돈까스 강남점 방문기

무공돈까스 강남점 방문기


요즘은 밖에서 외식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래도 직장인들의 점심은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식당에 가게 됩니다.

이와중에도 즐겨 먹는 음식인 돈까스를 먹고 싶어서 선택한 곳이 무공돈까스 강남점 입니다. 무공돈까스는 최근에 외식업에서 가장 핫한 곳인 명륜진사갈비에서 만든 제2 브랜드 입니다. 명륜진사갈비 매장이 전국에 500여개로 포화상태가 되면서 다음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만든듯 하네요.





무공돈까스 간판의 의미는 없을 무 無 / 빌 공 空  즉 공복이 없다. 배고픔이 없다. 이런 뜻입니다. 이름 잘 지었네요.


강남점 위치

ㆍ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13 (역삼동 601-12)

ㆍ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홈페이지에서 설명한 브랜드 컨셉 입니다.

시중의 돈까스는 배부른 음식이 아니며 같이 먹을만한 서브메뉴의 구색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무공돈까스는 “공복이 없다”라는 컨셉 답게 배부르고 맛있는 돈까스, 저렴하고 풍성한 돈까스, 함께 먹을 수 있는 어울리는 서브메뉴들로 고객이 공복없이 풍족한 포만감을 느끼는 돈까스 전문 매장입니다.




매장을 처음 방문해서 주문을 하려면 키오스크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헐~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남성들은 키오스크 정말 싫어하죠. 왠만큼 맛있고 가성비 좋은 집이 아니라면 주문방식이 불편해서 다시 방문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또한 키오스크 정말 불편하고 싫어합니다... 

단품도 있고 셋트메뉴도 있고 복잡한 메뉴화면을 한참 헤맨 끝에 주문을 마쳤습니다.






69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무공돈까스, 치즈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떡볶이, 우동셋트 메뉴등등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좌석에 앉아보니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외식을 줄이는 편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치즈돈까스 입니다. 음식을 담아내는 접시를 항아리 뚜껑같은 것으로 사용하여 멋을 부렸네요. 어느곳인가 고속도로 휴게소 돈까스 매장에서 봤었던것 같습니다.

치즈와 돈까스의 조합은 실패하기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왕새우소바 우동메뉴 입니다. 단품을 주문할 경우 6500원인데 셋트 메뉴로 주문했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동국물이 돈까스에 딸려 나오는 것과 맛이 약간 다른듯 하네요. 같은것을 사용할텐데 왜그럴까요??



함박스테이크 입니다. 단품 주문시 7900원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는 전통 한국식 함박스테이크로 모양이 이쁩니다. .. but 그러나 고기는 쏘~ 쏘~ 하네요... 완전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별루다도 아니고 제 입맛에는 중간쯤 입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무공돈까스  단품 7900원 입니다. 저는 떡볶이와 함께 셋트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돈까스는 먹을만 합니다. 맛있는 편이고요... 그런데 홍보가 너무 지나쳐서 기대치가 높았을까요? 어마어마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착한 가격대에 맞는 가성비 좋은 메뉴 입니다.



셋트 메뉴로 함께 주문한 떡볶이 입니다.

국물떡볶이 메뉴로 튀김도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매운맛과 돈까스 튀김은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돈까스는 참 맛있네요.



명륜진사갈비에서 제2브랜드로 어마어마한 컨셉의 매장을 만들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를 걸로 방문했던 무공돈까스 입니다.

저는 주변에 있다면 가성비가 좋고 돈까스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들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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