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수위 정보 한강홍수통제소

장마철이 되면서 몇일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몇달간 계속된 폭우로 샨샤댐의 붕괴위기설과 수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한강홍수통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양강댐의 수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각종 정보가 투명하고 공개되어 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용량을 가지고 있는 소양강댐의 수위는 비가많이 왔지만 아직 여유있는 179m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소양강댐의 제한수위는 190m이고 계획홍수위 198m입니다.

현재 179m로 평상시와 변화가 없으며 저수율도 58%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어지간한 비가 와서는 홍수조절을 위해서 방류하지 않는 큰 댐 입니다. 그래서 방류를 시작하다는 뉴스가 나오면 항상 현장을 연결해서 TV로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댐의 저수량 순위 Top5 입니다.

1위. 소양강댐 1693㎥

2위. 충주댐 1331㎥

3위. 화천댐 512㎥

4위. 팔당댐 197㎥

5위. 청평댐 133㎥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댐들과 비교되는 중국의 산샤댐은 1000년의 홍수에 대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항상 붕괴설이 도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양쯔강이라는 거대한 강을 막아서 만든 댐인 만큼 저수용량이 390억톤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댐의 저주량을 합친것 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1994년부터 시작하여 9년만인 2003년에 완공된 샨샤댐의 운영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홍수가 닥친 위험한 시기에는 더 많은 소문이 발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 장마도 적당한 비만 내려서 농작물과 각종 재산피해가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