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관광지 맛집 돈까스와 칼국수 방문기

간현관광지 맛집 돈까스와 칼국수


대한민국의 가을은 축복받은 계절 입니다. 여름동안 긴 장마기간이 끝나고 야외 활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실내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전거로 여기저기 사람많은 곳을 피해서 재미있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경강선 여주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후에 한강자전거 종주길을 타고 문막을 지나 간현까지 갈수 있습니다. 여주역~간현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면 편도 45km정도 되며 중간에 짧은 구간이지만 비포장 길도 나오는데 로드를 타는 분들은 끌바를 해야 하고, MTB는 신나게 달리면 됩니다.



가을철에 많이 볼 수 있는 갈대밭도 강을 따라서 넓개 펼쳐저 있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문막을 지나 간현관광지에 도착하면 아주 작은 읍내에 식당들이 몇개 모여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막국수를 자주 먹었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해 지면서 메뉴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맛집정보] - 소금산출렁다리 맛집 간현막국수 방문기


간판에 1989년 부터 시작된 곳으로 전통이쓴 간현 돈까스에서 허기를 달래 봅니다.




미리 검색해본 바로는 돈까스를 주문하면 칼국수도 함께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집이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입장을 합니다.




간판밑에 휴무일 공지가 있습니다.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인근에 문막점을 이용하면 된다네요. 매장앞에 밴치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입장합니다. 그런데 방바닥에 앉아야 하는 곳이라서 약간 불편함이 있습니다. 



메뉴는 딱 3가지만 판매하는 곳으로 심플 합니다. 

▶ 돈까스 : 8,000원 (칼국수 포함)

▶ 칼국수 : 6,000원

▶ 콩국수 : 7,000원


대부분의 손님들이 돈까스를 주문합니다. 이유는 칼국수가 함께 나오기 때문이겠죠.





우리팀도 당연히 돈까스로 주문을 통일 했습니다. 





보통 크기의 돈까스 2장과 국그릇 크기에 칼국수가 함께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다른곳에 비해 공기밥을 통째로 준다는 점이네요. 보통 돈까스 집에서는 밥을 조금 주는데 말이죠.

일단 모두 합치면 양은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인 맛 평가는 돈까스는 돈까스 맛이고, 칼국수는 칼국수 맛입니다. 

딱 적당하다는 뜻입니다.



돈까스와 함께 제공된 칼국수는 필요하면 추가로 계속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먹어보니까 어지간히 양이 많은 분이 아니고서는 추가는 없을듯 합니다.




저는 본메뉴 보다 깍뚜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집에서 직접 담근 것인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토종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돈까스와 시원한 깍뚜기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돈까스와 칼국수로 충전을 가득하고 커피 한잔 후 다시 여주역으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돌려 봅니다. 

가을하늘이 너무나 맑고 예뻐서 힘든지 모르고 다녀온 자전거 라이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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