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왕돈까스 김포 운양점 방문기..

돈까스라는 메뉴가 언제부터인가 크기가 클수록 맛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방송의 힘일까요? 음식도 이슈가 있어야 장사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돈까스는 퀄리티 보다는 점점 크기를 키우는 쪽으로 발전해 오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얼마전 김포에 새로 생긴 돈까스 집입니다. 금화왕돈까스... 돈까스도 정말 크고, 그릇도 정말 큰 집입니다. 돈까스 접시가 아구찜 대짜를 담아도 충분할 사이지이고, 추가로 판매하는 각종 메뉴들 모밀, 짜장면 등의 그릇들도 정말 크더군요.

메뉴의 가격대는 저렴한 편입니다. 메인 메뉴인 왕돈까스 8,500원 / 생선까스 8,500원 그리고 돈까스 정식 9,500원 / 세숫대야 왕모일 6,900원 주변 손님테이블에 하나씩 올라가 있는 것을 보니 많이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명물 콩국 3,900원.

여러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하고 착석합니다.  이곳은 선불계산 입니다.

위치는 김포 나인블럭 커피숍과 붙어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주차장이 정말 넓다는 것이죠. 요즘에는 어떤 종목의 장사를 하던 주차장이 편리해야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김포 운양점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대로 1466-50

먼저 왕돈까스 입니다. 사진에는 그리 커 보이지 않게 나왔지만 실물은 큼지막 합니다. 접시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음식이 작아보이는 듯 합니다. 

다음은 대구명물 콩국 이랍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호기심에 시켜본 메뉴인데 먹을만 합니다. 괜찮네요. 콩국수 국물에 꽈베기를 잘라서 넣은 것이데 잘 어울립니다. 

세숫대에 왕모밀 입니다. 6,900원

그릇이 정말 커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크네요 세숫대야로 써도 될 정도입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짜장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짜장면 까지는 좀 오바인것 같아요.. 맛이 그닥 입니다. 돈까스, 모밀, 콩국 까지는 좋았는데 짜장면에서 좀 아니다 싶네요. 이것도 양은 많아요~

금화왕돈까스의 이용안내 입니다.

셀프바를 이용할 수있는데 물, 추가반찬, 앞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 냅킨, 앞치마, 가위, 집게, 스프, 는 셀프 입니다.

셀프바는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내 분위기는 천정이 높아서 뻥 뚤린것 같은 개방감이 있지만. 그래도 천정을 마감하지 않고 출한 것이 분위기가 좋아 보이진 않네요.

브랜드 소개 문구가 적혀 있는데.. 스토리도 있어 보이고 좋습니다.

금화왕돈까스는 전라남도 목포시 금화동에서 대박나던 집을 할머니에 이어서 손자가 대를 이어 받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1세대의 자부심을 손자가 대물림하다.

기술은 정성을 이길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