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간지 순서와 육십갑자표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간지 순서와 육십갑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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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연초가 되면 보내는 해와 새로 맞이하는 해가 무슨 띠의 해인지 궁금해 집니다. 그럴때 확인해야 하는 것이 육십갑자표인데 옛날에는 일상생활속에 많이 사용되었겠지만 지금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편입니다. 





60갑자표는 10천간과 12지지를 배열하여 순차적으로 조합을 하면 60개의 조합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10천간(天干)은 갑(甲) · 을(乙) · 병(丙) · 정(丁) · 무(戊) · 기(己) · 경(庚) · 신(辛) · 임(壬) · 계(癸) 인데 이것은 쉽게 이해하면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는 옛날 방법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릴적 장난으로 숫자를 세던 방법이 있었죠...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칠칠이 팔다리 구급차 십자가 이런것도 있었는데


12지지

12지지(地支)는 자(子) · 축(丑) · 인(寅) · 묘(卯) · 진(辰) · 사(巳) · 오(午) · 미(未) · 신(申) · 유(酉) · 술(戌) · 해(亥) 입니다.


12지는 동물을 나타내는 순서로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 순서 입니다.


12지 동물순서로 태어난 해의 띠가 정해지는데 옛날 어른들은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해마다 한살씩 늘어나는 나이 때문에 자신이 몇살인지 헷갈릴때도 있는데 변하지 않는 띠를 잘알고 있다면 나이 계산이 쉬워집니다.




옛날 분들은 자신과 몇살 차이 나는지 쉽게 알기 위해서 00년생 00띠 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띠는 해마다 바뀌지 않기 때문에 기준점이 되어 나이차를 계산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간단한 팁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갑甲으로 시작하는 해의 끝자리는 4년입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ㆍ갑신정변 → 1884년

ㆍ갑자사화 → 1504년

ㆍ갑오개혁 → 1894년



그렇다면 을乙로 시작하는 해의 끝자리는 5년이겠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ㆍ을미사변 → 1895년

ㆍ을사조약 → 1905년



그것을 정리하여 아래 표로 이해하면 역사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갑으로 시작하는 해가 4로 끝난다는 기준점만 알고 있어도 역사속의 사건 순서를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갑4 / 을5 / 병6 / 정7/ 무8/ 기9/ 경0/ 신1/ 임2/ 계3 -> 순으로 10년 단위로 년도의 끝자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년은 무슨해?

ㆍ2018년 무술년 (개)

ㆍ2019년 기해년 (돼지)

ㆍ2020년 경자년 (쥐)

ㆍ2021년 신축년 (소)



위 표를 기준으로 내년은 0으로 끝나는 해이기 때문에 경庚으로 시작하고 띠는 쥐띠인 자子 입니다.

그래서 2020년은 경자년 입니다.







마지막으로 좀더 이해하기 쉽게 60갑자표 전체를 만들었습니다. 

60갑자에 대한 좀더 깊이 이해하는 것도 좋겠지만 10천간과 12지지의 순서정도만 알고 있어도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갑자년의 시작을 우리나라는 세종대왕때 칠정산을 편찬한 것을 기준으로하여 1444년을 갑자년으로 하여 60갑자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실 생활에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원리가 어렵지 않은 육십갑자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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