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놈 구입 & 피아노 연습하기

핸드폰 어플로 없는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것이 다 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도 아날로그 감성이 있기 때문에 구식 제품을 구입하게 되나 봅니다.

악기 연습을 하면서 점점 빨라진다는 소리를 만이 들을때 사용하는 것이 메트로놈인데 대부분 핸드폰 어플을 이용하여 악기연습을 할 것입니다.

G마켓에서 검색하여 구입한 메트로놈인데 해외직구가 제품 입니다.

구입가격은 쿠폰 먹여서 34,500원 이었고, 구매후 도착까지 10일 넘게 걸렸습니다.

박스에 Friend Since 1991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본꺼구요 ㅡㅡ; 몰랐음.

박스 뒷면에 각 부위에 대한 명칭 설명이 있습니다.

ㆍ1번 Pendulum : 메트로놈의 추

ㆍ2번 Sliding Weight : 속도를 조정하는 무게 추.

ㆍ3번 Dial Plate : 속도계 표시창

ㆍ4번 Base Selector : 추가 왕복할때 일정간격마다 종소리를 내줍니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ㆍ5번 Winding Knob :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태엽을 감는 손잡이

ㆍ6번 Hook : 사용안할때 추를 고정하는 훅.

뽁뽁이에 감싸져서 배송이 옵니다. 색깔이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핑크를 선택 했습니다.

크게 고장날 부분이 없어 보이는 제품 입니다.

작동법은 간단 합니다. 추가 고정된 훅을 살짝 안쪽으로 밀면서 옆으로 제끼면 추가 빠져나오고 무게추가 설정된 값으로 메트로놈이 왕복을 합니다.

여기서 2번 왕복시 마다 종소리를 듣고 싶거나 3번, 4번 마다 종소리를 듣고 싶다면 옆에 있는 4번 조정레버를 빼거나 밀어 넣으면 됩니다.

처음 구매하면 한번은 바닥을 열어서 충격 보호재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내부를 들여다 보면 간단한 장치로 구성되어 있어서 고장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메트로놈을 구입했으니 악기 연습을 좀더 해봐야 겠죠.

박자감이 천재급이 사람은 필요없겠지만 일반인은 빨라지거나 느려지기 때문에 연습할때 종종 사용해 주면 호흡을 유지하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플도 좋지만 수동으로 옆에서 박자를 쳐주는 것도 재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