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 에어컨 냄새 관리방법


여름철 차 에어컨 냄새 관리방법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차에 탈때마다 열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땡볕아래 주차를 해두었다면 바로 탑승 하지 못하고 에어컨을 한참 틀어놓고 열기를 식힌 다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차 에어컨 관리를 조금만 잘못하면 아무리 고급차라도 냄새가 나기 마련 입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 에어컨 냄새없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A/C 버튼 켜기

에어컨을 작동 시켰는데 찬바람이 안나온다면 확인해야 하는 것이 A/C버튼에 불이 켜져 있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A/C는 자동차 컴프레셔를 작동시키는 버튼입니다. 가정용 에어컨으로 예를 들면 실외기를 작동시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외부공기 유입 차단 / 내기 순환모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바로 내기순환모드로 변경 하세요. 더운 외부공기가 계속 들어오도록 둔다면 자동차 실내 온도가 빨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운행을 시작해야 한다면 썬루프나 창문을 쌀짝 열어서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바깥으로 빼내주는 것이 조금더 빠르게 시원해지는 방법 입니다.


 


AUTO 버튼 사용

AUTO버튼은 예전에는 신차 구입시 옵션으로 넣어야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기본옵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AUTO버튼 입니다. 에어컨 온도뿐만 아니라 실내의 습도와 바람세기 풍향조절까지 자동으로 맞춰주는 놀라운 기능 입니다.


AUTO버튼은 원하는 적정온도를 설정한 후에 ON시켜 주면 됩니다.


 


AUTO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처음 에어컨을 켰을때 바람세기를 고단에서 저단으로 차츰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온도 설정

자동차 에어컨이 고장난 상태가 아니라면 한여름이라고 해도 온도설정을 17~18도까지 낮춰서 운행하지 않고 23~26도 정도로 설정해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게 되면 송풍구에 이슬이 맺히는 것이 보일텐데 이런 물방울들은 에어컨 내부에까지 맺히게 되면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도착 10분전에 A/C버튼 끄기

냄새의 원인인 에어컨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도착 10분전에 A/C버튼을 끄고 송풍만 켠채 운행하여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내부에 습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시동을 끄고 내리게 되면 다음에 차에 탔을때 바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 상태로 방치하면 곰팡이와 세균도 발생하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습기를 말리는 경우에는 송풍구 바람구멍을 모두 막고 내기순환 모드에서 온도를 최대로 올린고 바람을 강하게하여 2~3분 돌려주어도 잘 마릅니다.


주기적 에어컨필터 교체

에어컨필터를 엔진오일 교체하는 주기와 맞춰서 장기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미세먼지도 많고 특히나 여름철이 되면 장마와 같이 습기가 많은 계절을 지내야 하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어 실내에 순환시켜주는 필터는 소모품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며, 운전자가 셀프로 교환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한 필터는 바로 교환해 주세요.


셀프로 교체해 보면 몇달 사용하지 않은것도 생각보다 먼지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자주 교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에어컨 사용을 자주해야 하는 여름철에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교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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