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말 : 가을의 꽃 축제

코스모스 꽃말 : 가을의 꽃


가을이 되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꽃이 코스모인것 같습니다. COSMOS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파란 하늘과 들판에 가득 피어 있는 코스모스 입니다. 도로옆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하천변, 모래땅 등에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볼수 있습니다.



중남미 멕시코가 원산지 : 종류도 다양해져서 꽃 잎 색깔은 원래 많았는데 이제는 모양도 천차만별 입니다. 최근에는 노랑색 코스모스가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보면 봄에 많이 피는 금계국과 비슷하지만 줄기를 보면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코스모스가 들어온 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닌 해방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모스 Cosmos는 질서정연함 또는 장식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희랍어 카오스 Chaos 혼돈에 대응되는 말입니다. 현대에는 우주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 됩니다.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정

대부분의 꽃들은 전설이나 설화가 있지만 코스모스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신이 가장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코스모스라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갸냘프고 여리여리한 모습인가 봅니다.



저는 코스모스만 보면 두가지 추억이 떠오릅니다.

첫번째가 꽃잎을 하나씩 따며 된다~ 안된다~ 또는 있다~ 없다~를 점치던 추억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해봤을 것이고 TV로도 많이 봤던 장면 입니다.


그리고 두번재가 꽃잎을 한칸건너 하나씩 뜯어내고 높은 곳에서 아래도 바람개비 처럼 빙빙돌리며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것역시 누구나 한번씩 해봤을 것입니다.



올해 가을 축제는 대부분 취소되고 있습니다. 지금 쯤이면 전국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코스모스 군락지 여행도 평범하지 않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높고 파란 하늘과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코스모스 특유의 향기가 퍼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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