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방문기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방문기


천안 목천동에서 업무 미팅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중간에 시간이 붕떠버리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스마트폰 지도 검색을 해보니 바로 근처에 독립기념관이 있어서 학창시절 수학여행 기분도 내볼겸 코끼리 열차도 타보기로 하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독립기념관은 중학생때 단체로 딱한번 가보고 한번도 방문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추억속에 있던 곳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을지 궁금했고, 가을 풍경도 아름답다는 후기가 실제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i815.or.kr




주차요금

독립기념과 주차장은 동시 1,354대가 가능할 정도로 넓어서 여유롭습니다. 주차요금은 소형 2천원, 대형 3천원 입니다.

그리고 장애인, 경차, 하이브리드, 저공해차 등은 1,000원 할인 받습니다. 저도 하이브리드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차 입구에 눈썰미 좋은 분이 따로 말하지 않아도 할인을 적용해 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주차장이 무료개방 된다고 합니다. 문의전환 041-560-0764




제가 방문한 평일에는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끼리 열차 시간이 13:50분이 끝이었네요. 주말에는 어떤지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더있겠죠.



현장 표지판에는 코끼리 열차로 적혀 있고 홈페이지에는 태극열차로 적혀있는데 똑같은 거겠죠. 올라갈때와 내려올때 편도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8세이상 부터~ (어른+청소년) 1,000원



코끼리 열차를 타지 않아도 입구에서 겨레의 집까지 걸어서 들어가는데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될듯 합니다.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겨레의 탑 입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독립기념관의 상징물 이죠. 방문한 날에는 가을 하늘이 너무 예뻐서 더 멋있어 보입니다.




넓은 광장이 펼쳐지는데 이름은 겨레의 큰마당 입니다. 멀리 보이는 독립기념관의 또다른 상징인 겨레의 집이 보입니다. 단풍나두에 둘러쌓인 아름답게 풍경입니다.



중학생때 왔던 기억에 큰 잉어가 많았었는데 역시 백련못에 잉어가 가득 합니다. 물반 고기반 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어른팔뚝보다 큰 잉어들 입니다.



겨레의큰마당 왼쪽편에 태극기가 가득 계양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도 국가대표 운동경기나 해외에 나가게 되면 태극기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독립기념관 태극기도 또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겨레의 집에는 불굴의 한국인상이 있습니다. 

표면을 화감의 거친 마감으로 처리하여 제작되었으며 화강암 작품의 고풍스러운 멋을 살리기 위하여 쌓이는 먼지를 세척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를 보면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겨레의집 뒤로 나가면 전시관 들이 2관,3관,4관,5관까지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간다면 제일 재미있어 할 곳이 그림을 그린 후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 띄워주는 체험 공간이 있었습니다.





윤봉길의사의 융커우공원 의거 재연 입니다. 도시락폭탄이 아니라 물병이라고 합니다.



전시관 관림을 마치고 나오면 윤봉길, 안중근, 김좌진 3분의 동상이 보입니다. 아직도 든든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듯 힘이 넘쳐보입니다.




사진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독립기념관 뒷편에 있는 단풍나무숲길이 너무 아름다운 가을 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도 느껴 보시고 우리나라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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