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취미생활 : 조류, 새를 찍을때의 기본 매너 지키기

카메라 취미생활 : 조류, 새를 찍을때의 기본 매너 지키기



사진 찍는 취미가 있다면 조류, 새를 찍는 것에 한번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진 장비가 점점 좋아지고 대중화 되고 있기 때문에 새를 찍는 것이 예전보다는 쉬워졌으며, 점점더 많은 분들이 촬영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본매너를 지키면서 촬영해야 조류사진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높여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너를 지켜며 조류 촬영을 즐길자.

조류 촬영을 취미로하는 사람이 늘고 많은 조류 사진이 커뮤니티 사이트나 잡지, 블로그 등에 게재되고, 사진 대회에서 상을 받거나하는 것으로, 여러 사람들에게도 조류 사진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조류의 아름다움 등에 감동하고 관심을 가지는 조류의 팬층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촬영할때 기본 매너를 지키지 못한다면 좋은 문화로 여겨지기 어렵습니다. 촬영 매너를 지켜 주시는 것으로, 조류 사진 문화를 공유하고 높여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조류 사진은 장비빨이 아닌 기다림과 매너로 찍어야 합니다.

몇가지 기본 매너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둥지에 접근하지 않는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새들의 번식시기입니다. 육아의 계절, 어미는 특히 신경 쓸 것이 많아, 주위의 위험을 느끼거나 둥지 주위의 모습이 변화 할 때 둥지를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어미 새가 목을 뻗어 이쪽을보고 있고, 부리를 세우고하거나 울음 소리를 내고있을 때는 경계하고있는 징조입니다. 조류의 둥지는 결코 접근하지 않도록 합시다.




새를 쫒지 않는다.

새들이 주요 서식지에서 앉아서 쉬고 있을 때, 특히 철새가 도래하는 계절에는 몸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새가 충분히 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가까이 접근 하거나, 일부러 새를 쫒아 비행하는 모습을 촬영하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호종이나 인기 조류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쉽게 보기 어려운 종이나 인기 조류가 출현했다는 정보가 나오면 인터넷 등으로 순식간에 확산하고 다음날에는 수백 명이 모여 지역의 분들에게 폐를 끼치는 사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현 장소의 사유지에 무단 출입하거나 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지역 주민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보호종 등의 서식 정보 공개는 하지 맙시다.



촬영 장소 선택에 충분한 배려를 합시다.

촬영자끼리의 위치 쟁탈과 사유지에 무단 출입 등의 문제가 증가하고, 때로는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발전 할 수도 있습니다. 출입 금지 장소로 진입은 물론 촬영 장소 확보를 위해 보행자가 통과하는 통로에 삼각대를 세팅해두고 장시간 점유하지 마십시요. 양보의 마음을 가지고 촬영을 즐겨보세요. 또한 주거 지역으로 카메라를 향해 촬영하면 엉뚱한 오해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 하십시요.



먹이와 환경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야생조류는 새장 속이 아니라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연 속에서 살아 가야 합니다. 인간이 촬영을 목적으로 먹이를 준다거나 하면, 이동해야 할 시기를 놓쳐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조류 본래의 생활을 바꾸어 왜곡이 생깁니다 (가을에 떠나지 않고, 겨울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 버리는 등). 또한 최근에 많이 행해지는 것중에 횟대를 만들어 새를 더욱 눈에띄게 촬영하기 위하여 나무와 가지를 벌채하는 등의 환경 변경, 훼손의 문제입니다. 자연 환경과 야생 동물의 생활 환경을 바꾸는 행위는 삼가합시다.





자연 친화적 매너를 지키자

촬영에 관한 매너는 물론 산과 강 등 자연 환경에서 쓰레기나 담배 꽁초 등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최소한의 매너입니다. 특히 숲에서의 흡연은 산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절대하지 맙시다. 새와 자연을 상대로 현장에서 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주위의 사람이나 이웃으로부터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촬영자끼리 목소리를 낮추는 등의 매너에 노력합시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트로보 등의 인공 조명은 새들에게 매우 강렬한 자극이 됩니다. 야간 조류 촬영에서는 플래시 사용은 절대로하지 마십시오. 경계심이 강한 새들을 놀라게하여 뜻밖의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ISO 감도를 높여 촬영합시다. 그리고 드론과 같은 소음이 심하거나 새들에게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비 사용은 하지 마세요.



언제나 배려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한다면 조류촬영은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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