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 효능 어릴적 추억

뱀딸기 효능 어릴적 추억

겨울이 되면 많이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일 입니다. 

어린시절 산골에서 자랄때를 추억해 보면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열리는 과일이 산딸기와 오디 였습니다. 

산딸기와 오디는 군락을 이뤄서 찾기도 쉽고 한곳에서 많이 딸수 있었는데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뱀딸기는 군락을 이루지는 않고 드문드문 있어서 찾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산딸기와 뱀딸기 차이점은 눈으로 쉽게 구별가능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산딸기는 조각조각이 붙어서 이뤄져 있고 뱀딸기 열매는 한개가 통으로 되어 있으면서 작은 돌기가 보입니다.


이름을 왜 뱀딸기라고 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어릴때 속설로 뱀이 먹는다고 그렇게 불렸던것 같습니다.



어릴때 많이 먹었었지만 맛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산딸기 처럼 새콤 달콤하지 않았던것 같고, 식감이 푸석하게 스펀지 부서지는 느낌이라서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가끔 보일때에도 따서 먹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동네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군락을 이뤄서 자라지는 않았었습니다.



뱀딸기는 시간이 지나면 흰색을 띄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모양이 좀 흉측해져서 더 손이 가지 않게 됩니다.


처음 열매가 맺혔을 때는 그래도 약간 달콤한 맛이 있었지만 오래되면 퍼석퍼석한 느낌이 더 강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이제는 눈에 보여도 전혀 손이 가지 않는 추억의 야생식물이 되었습니다.



뱀딸기 효능

장미과(Rosacesa) 장미아과 뱀딸기속으로 분류되며 중국, 한국, 일본, 인도, 유럽, 북미 등에서 흔하기 볼 수 있는 식물 입니다. 


효능은 최근 중국의 학과학원의 류씨민 여구팀에 의하여 뱀딸기 추출액이 자궁암 세포의 증식을 현저하게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뱀딸는 찬 성질이 있어서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기침과 출혈을 멈춰 주는등 각종 염즈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옛전에는 타박상이나 뱀, 독축에 물렸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신선한 것은 찧어서 바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뱀딸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노란꽃을 피운다는 사실 입니다.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5월말 정도부터 열리기 시작 합니다.

어릴때 뱀이 침뱉어 놓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전혀 먹지 않는 동네도 있었습니다.


뱀딸기의 꽃말은 허영심 입니다.



야생 뱀딸기 풀을 베어 물에 씻은 후 햇볕에 말려 판매하며, 갈아서 환을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여러종류의 암에 효험이 있어서 약초로 사용된다고는 하나 환자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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