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등산코스 안내 단풍절정

속리산 등산코스 안내 단풍절정


우리나라 가을 단풍 중에 첫번째로 꼽히는 속리산을 다녀 왔습니다. 몇 십년전 수학여행 이후 오랜반에 방문했는데 기억속에 있던 법주사의 대웅전과 대형 불상은 잘 있었고,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사진에 담긴 것은 차이가 컸습니다. 

평일을 이용해서 다녀와서 사람도 많지 않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다녀온 속리산 등산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속리산 국림공원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걸쳐 있는 큰 산입니다. 그래서 네비를 정확하게 찍지 않으면 엉뚱한 곳에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네비검색 : 법주사 or 법주사 주차장

순환코스

가장 유명한 등산코스는 법주사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세심정 > 문장대 > 천왕봉 > 세심정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 입니다. 간단한 이동경로를 아래 그림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등산에 소요된 총 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7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가끔 주말산행을 하는 사람 기준이며 삼성헬스 어플로 측정한 총 산행 이동거리는 19km정도 였습니다.



운동 어플에서 표시해주는 이동경로 지도와 고도표시 입니다.

주차장에서 세심정까지는 완만한 코스로 가벼운 산책길 정도이며 세심정을 지나면서 부터 살짝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급경사는 없습니다. 





문장대에 거의 도착할 때즘 짧은 급경사가 있지만 이때 펼쳐지는 환상적은 풍경으로 피곤은 금새 잊혀집니다. 문장대에서 천왕봉 이동경로와 하산까지는 아래 사진과 글들을 읽어 보세요.




주차 4,000원 + 입장료 4,000원 = 8,000원

속리산 입장료는 자동차를 가지고 갔을 때 주차비 포함 8천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네비에 법주사 소형 주차장을 찍고 찾아가서 주차를 먼저 한 후에 조금 걸어가면 다시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주차장 : 오전 9시 55분)



매표소를 통과 하면 예쁜고 편한 산책길인 세조길이 나옵니다. 정상까지 올라갈 등산객들은 빠른 걸음으로 통과하고 산책을 나온 분들은 산림욕을 하면서 천천히 걷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법주사까지는 20분정도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오전10시15분)  법주사는 내려올때 들러보기로 하고 계속 올라갑니다.




세심정까지는 평탄한 데크길과 저수지를 보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am 10시50분) 주차장에서 부터 1시간 걸렸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 됩니다.



세심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문장대, 오른쪽은 천왕봉 방향 입니다. 저는 문장대 쪽으로 순환하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이쪽으로 올라가시더군요.




문장대 도착(12시00분) 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정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진 기술이 발달해도 눈으로 직접 보면서 느끼는 감동에는 미치지 못하는듯 합니다.



우뚝솟은 문장대 정상 바위는 힘이 가득 느껴 집니다. 후덜더한 계산을 올라가면 정상경치를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평일인데 초등학생들이 많이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소풍왔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정상에서도 재잘재잘 정신이 없습니다.



문장대 정상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런 여유도 부릴수 있고 좋습니다. 보면 볼수록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한동안 머물다 천왕봉으로 건너가기 위해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천왕봉으로 가다가 멀리 보이는 문장대가 너무나 아름다워 핸드폰 카메라 줌을 최대한 당겨서 찍었습니다. 주말에는 꼭대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겠지만 방금전에 있었던 초등학생들도 점심을 다 먹고 내려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문장대 → 천왕봉

문장대 12:30 출발 → 2:20분 천왕봉 도착 : 2시간 정도 걸렸으며 급한 경사는 없었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바위길과 대나무 오솔길을 걷게 됩니다.



속리산 천왕봉 1058m 정상 표지석은 앞면은 한문으로 뒷면은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천왕봉 정상은 너무 좁아서 사람이 10명 정도만 올라와도 사진찍을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표지석만 얼른 찍고 비켜주었습니다. 


천왕봉 →세심정

하산시작 pm2:30 → pm 3:45 (1시간15분) 하산하는 길도 급경사는 없었습니다. 바위틈새로 나있는 길을 통과하기도 하는 재미있는 구간 입니다. 아래 고도표시판을 보면 천왕봉삼거리에서 세심정까지 하산경사가 잘 나와 있습니다.



세심정 → 법주사 → 주차장

pm 3:45 → pm 4:45 (1시간 소요)

내려오는 길에 법주사에 들려 간단히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세심정까지만 내려오면 여기서부터는 평탄한 데크길이 나오면서 피곤했던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호수에 비친 가을단풍 반영사진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명산인 속리산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속리산 등산코스 요약.

1. 순환코스 : 주차장 → 세심정 → 문장대 → 천왕봉 → 세심정 → 주차장

2. 총 소요시간 : 7시간 (휴식포함)

3. 총 이동거리 : 19km

4. 문장대 풍경 최고!!


속리산 단풍은 우리나라 최고의 풍경이었습니다. 

속리산 편도 코스로 짧게 다녀오실 분은 문장대로 가세요. 꼭~! 초등학생들도 3시간이면 정상도착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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