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등산코스 소개. 팔당역 주차요금

하남 검단산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남양주시의 예봉산 등산코스를 소개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해발600m대의 높지 않은 산들로 검단산과,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들과 함께 주말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예봉산에 가려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팔당역에 내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갔다면 팔당역 주차장에 주차요금을 내는 것을 추천 합니다.

ㆍ기본 30분까지 : 1,000원

ㆍ10분 추가마다 : 300원

ㆍ1일 주차 : 8천원

ㆍ월정기 주차: 10만원

주차공간이 많지 않지만 이용하는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비어있는 곳이 있더군요.

팔당역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기 위한 산 초입까지 이동하는데 약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주변에 음식점들도 많기 때문에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면서 천천히 이동합니다.

예봉산은 높지 않은 산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등산시작 시간은 오전 11시47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정상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올라갔습니다. 나름 쉬엄쉬엄 올라갔는데 검단산 보다는 등산코스가 쉬운듯 하였습니다.

정상에 있는 날씨 관측소에서 망원경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정상에서 잠시 물한잔과 초코파이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산은 반대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여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등산시작 지점과 정상도착 > 그리고 하산 코스 소개 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표지판 입니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등산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맞는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죠.

산 초입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정상까지 2km 네요. 짧습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도 금새 도착할 듯 합니다.

예봉산과 팔당역 운길산을 연결하는 종주 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늘 가려고 하는 코스는 1번으로 올라가서 2번으로 내려오는 코스 입니다. 2.88+3.56 = 6.44km를 이동해야 하는 거리 입니다.

나중에 1번 + 6번 코스로 팔당역 > 예봉산 > 운길산 > 운길산역 코스를 도전해 봐야 겠군요. 표지판이 참 잘되어 있네요.

예봉산 중턱을 지나는 곳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입니다. 어디서나 보이는 롯데월드 타워가 멀리 보이네요.. 것참

그리고 자주가는 검단산도 한강건너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예봉산 정상에 도착할때 쯤이면 날씨관측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양지바른 곳에 데크가 깔려 있기 때문에 준비해온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많고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을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노레일도 있는데 매일 여기까지 출퇴근 해야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것인듯 하네요.

멀리 보이는 양평과 두물머리는 검단산 쪽에서 보는 것보다는 못합니다. 그래도 서울시내와 중랑구 쪽의 경치는 검단산에서 볼수 없기 때문에 새롭네요. 겨울이 되면서 미세먼지게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야가 가을처럼 깨끗하지 않네요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안내도 표지판도 있습니다. 정상까지 설치된 모노레일은 총길이 1.63km로 편도 4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리 및 장비 운방 등 업무용으로 사용되며, 산불방지, 부상자 이송 등 긴급 공익목적 지원가능 하네요.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물한잔과 초코파이 하나를 먹으며 충전을 완료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는 방향은 큰 경사도 없고 조금 심심한 코스였습니다.

주변 식물들을 둘러보면 내려오다보니 금새 하산완료 되네요. 실제 등산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주말 등산코스로 부담없는 예봉산 소개였습니다.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주차요금이 4,600원이 나왔네요.